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새 앨범의 첫 번째 콘셉트 필름이 공개됐다.
엔하이픈은 25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정규 앨범 'DIMENSION : DILEMMA'의 첫 번째 콘셉트인 'SCYLLA'(스킬라) 버전의 콘셉트 필름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24일 오후 6시에는 일곱 멤버의 콘셉트 티저 영상이 올라와 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콘셉트 필름은 앞서 공개된 무드보드와 단체, 개인, 유닛별 등의 콘셉트 포토에 이어 화려한 세계에 입성해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지만, 완벽하게 내 것이 아닌 듯한 기분에 느껴지는 외롭고 쓸쓸한 감정을 담았다.
배경음악으로 깔린 공허한 피아노의 울림이 이들의 외로운 감정을 더 도드라지게 하는 가운데, 불타는 장미를 들고 있는 정원을 시작으로 붉은 조명 속 흔들리는 제이크와 희승의 모습은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바닥에 떨어진 샹들리에 사이에 누운 니키, 자신을 둘러싼 거울을 바라보며 스스로에게 도취된 성훈, 흩뿌려진 지폐 사이에 누운 제이와 동전을 움켜쥐며 욕망을 드러낸 선우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한다.
화려한 배경 속에 어지럽게 놓인 오브제들 사이로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욕망의 감정을 표현한 멤버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엔하이픈은 새 앨범의 첫 번째 트랙 'Intro : Whiteout'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콘텐츠 인트로 트랙 비디오를 시작으로, 앨범의 첫 번째 콘셉트인 'SCYLLA'(스킬라)의 콘텐츠를 모두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두 번째 콘셉트 'CHARYBDIS'(카리브디스)의 무드보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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