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평택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동북아 새로운 평화·안보의 판을 펼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외교·안보 분야에 있어 지방 정부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 초청 및 등록한 최소 인원 참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참석하지 못하는 관계자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중계하기로 했다. 온라인을 통한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인 정장선 평택시장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 유의동·홍기원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동북아 평화 프로세스와 한미동맹’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비대면 특별연설에 나선다.
또 ‘한미동맹과 동북아 안보환경의 변화에 따른 주한미군의 역할’, ‘한미동맹 평택시대, 진화된 한미동맹을 위한 평택시의 역할’ 등 두가지 주제 토론회도 열린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포럼은 외교·안보 분야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발굴해 선도하고 평택시가 국제 평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 조치 준수 등 안전한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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