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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초아 "활동 중단 후 우울증…정형돈이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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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초아 "활동 중단 후 우울증…정형돈이 도와줬다"

입력
2021.09.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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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와 지플랫의 고민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공개된다. 채널A 제공

초아와 지플랫의 고민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공개된다. 채널A 제공

가수 초아가 정형돈을 향한 고마움을 전한다.

24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초아와 지플랫의 고민이 공개된다.

첫 번째 고객으로 등장한 초아는 공백기 시절 베테랑 수제자인 정형돈에게 감동받았던 이야기를 전한다. 정형돈은 활동을 중단하고 우울증을 앓던 초아에게 먼저 연락해 밥을 사주고 꾸준히 상담을 해줬다. 정형돈의 반전 매력에 박나래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오랜 공백기를 깨고 복귀한 초아는 한 마디 한 마디를 신중하게 이어나가는 것도 잠시, 오은영 박사의 집중 상담이 이어지자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인기 최절정이었던 3년 전, 돌연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내 모습을 보는 게 힘들어 도망가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와 함께 3년간의 긴 공백기 동안 초아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던 고민도 함께 공개된다.

두 번째 고객은 故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다. 그는 천진난만한 20대 청년의 모습으로 부모님과의 좋았던 추억을 풀어냈다. 이후 돌아가신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그의 고민이 공개되자 오 박사를 비롯한 수제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오 박사는 결심한 듯 "오해하지 않을 거죠? 뼈 때리는 얘기를 해주려고 해요"라며 솔직한 조언을 예고, 상담소를 긴장에 빠뜨린다.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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