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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대구 남성 성악가의 ‘우정’ 테마 공연 어때요?

입력
2021.09.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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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나무2 신사의 품격’
두 남자의 인생과 우정 이야기
테너 김동녘, 바리톤 김만수 출연

운명나무2 신사의 품격 포스터. KAN엔터테인먼트제공

운명나무2 신사의 품격 포스터. KAN엔터테인먼트제공


대구를 대표하는 두 남성 성악가가 사랑과 우정에 대한 주옥같은 아리아를 들려주는 무대를 꾸민다. 테너 김동녘과 바리톤 김만수는 10월1일 오후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운명나무2 신사의 품격’ 공연을 펼친다.

‘운명나무’는 거부할 수 없는 관계에서의 갈등, 사랑이 같은 가지로 뻗어 결국 하나의 나무처럼 자라난다는 의미로 오페라 속에 나오는 운명의 세계관을 엮은 시리즈다. 9월3일에 열린 ‘운명나무 남과 여’ 공연에서는 사랑과 갈등으로 인한 비극적인 운명을 테마로 했고, 이번 ‘신사의 품격’에서는 두 남자의 인생 속에서 지켜진 우정을 이야기한다. 테너 김동녘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바리톤 김만수의 중후하고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져 감동을 더한다.

김동녘은 경북대 음악대학,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수료, 이탈리아 벨리니 국제 성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라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등 다양한 오페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2019년 6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김동녘 리사이틀을 공연했다.

바리톤 김만수는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졸업, 볼로냐 아카데미에서 세계적인 바리톤 레오누치에게 사사받았다. 이탈리아 파르마극장, 제노바극장 등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가면무도회’, ‘라보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의 오페라 주역을 맡았다.

피아노에 김진민 씨, KAN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영아티스트 베이스바리톤 한준헌과 마스터아티스트 메조소프라노 손정아가 무대에 오른다.

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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