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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IC-고속·시외버스터미널 강변도로 11월 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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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IC-고속·시외버스터미널 강변도로 11월 말 개통

입력
2021.09.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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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2년 7개월 만에…도심교통난 해소 기대

경주IC에서 터미널 잇는 강변로 11월 개통. 경주시 제공

경주IC에서 터미널 잇는 강변로 11월 개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바로 연결하는 ‘강변로’가 2019년 4월 착공 2년 7개월 만인 11월 말 개통한다. 경주IC와 터미널 사이 주말 혼잡시간대에 최대 30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IC 인근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첨성로’를 연결하는 강변로 2.24㎞ 구간이 오는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잇는 최단거리 도로인 탓에 교통 분산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당초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5개월 가량 준공을 앞당기게 됐다.

총 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앞서 개통된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의 연결 구간으로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IC~터미널을 연결하는 강변로의 조기 개통으로 고속도로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황리단길, 대릉원 등 경주를 찾는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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