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인천과 서해 5도 등 모든 항로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한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인천에서 백령도로 향하는 하모니플라워호(2,071톤)를 시작으로 13개 항로의 여객선 17척이 모두 정상 운항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해 먼바다에는 초속 5∼9m의 바람이 불고 0.5∼1.5m 높이의 파도가 일어 여객선 운항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 9,000여명 추석 당일인 21일 1만4,000여명 등이 인천 여객선을 이용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해수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도 지난해보다 귀성·귀경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추석 연휴 기간 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소 432차례에서 504차례로 늘렸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박 방역과 발열 검사 등을 강화하고 승선 인원을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운항관리센터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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