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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로 공연·전시 불발 예술인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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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로 공연·전시 불발 예술인 지원한다

입력
2021.09.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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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예술창작 중단 막기 위해 마련
사업비 20억 확보...17일~10월 5일 공모

경북도청사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도청사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전시 등 예술활동을 하지 못한 지역 예술인을 지원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역예술인 창작활동준비금 지원과 청년 신진예술인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 2회 추경에 예산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예술인의 생계보전적 재난지원금이 아닌 예술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취소된 전시와 공연으로 피해를 입은 예술인의 다양한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예술활동을 갓 시작한 청년 및 신진예술인(단체)의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예술현장 진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나아가 청년 예술가가 활동하기 좋은 경북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문화예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예술단체와 예술인이다. 공모 및 심의를 통해 개인은 200만~500만 원, 단체는 500만~1,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술인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 접속해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해 궁금한 점은 경북도청 또는 경북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경북도가 청년 예술인들을 포함한 지역 예술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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