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아♥던, 가요계 대표 '핫 커플'의 패션 공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아♥던, 가요계 대표 '핫 커플'의 패션 공식

입력
2021.09.19 13:40
0 0

각자의 개성은 살리고 컬러와 디테일로 통일감을 더해라

가요계 장수 커플 현아와 던의 닮은꼴 패션은 대중의 큰 관심사다. 현아 SNS

가요계 장수 커플 현아와 던의 닮은꼴 패션은 대중의 큰 관심사다. 현아 SNS

가요계 '핫 커플' 현아와 던이 최근 첫 듀엣 EP '1+1=1'로 컴백한 뒤 인기 행진 중이다. 지난 2016년 교제를 시작한 뒤 2018년 만남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함께 한 시간 만큼 서로를 닮아가는 모습으로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은 늘 화제의 중심에 있다. 5년 째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솔직하게 공개 중인 알콩달콩한 커플 일상은 물론, 두 사람의 닮은꼴 패션도 대중의 큰 관심사다.

사랑스러운 커플룩으로 패션 피플들에게도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는 현아-던 커플의 패션 키워드는 통통 튀는 두 사람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은 듯한 비비드 컬러의 향연, 과감한 패턴과 디테일을 적극 활용한 파격적인 믹스매치다.

그간 실험적이고 과감한 패션에 즐겨 도전하며 자주 화제를 모았던 현아는 과거 한 라디오 방송에서 "평소 알록달록한 패션 아이템들을 선호하는 편이라, 조금 심하게 튀게 하고 다니는 편"이라고 자신의 패션 취향을 공개한 바 있다.

던 역시 과거 한 패션지 인터뷰를 통해 "저를 둘러싼 모든 것이 충격적으로 컬러풀하다. 최근 제일 좋아하는 색인 핫핑크와 가장 싫어하는 색인 초록색을 함께 두는 등의 배치에 재미를 느끼는 중"이라며 "예전에는 유행을 따라하는 것을 싫어했지만 요즘에는 그것조차 의식하지 않고 제가 좋은 것을 한다"라며 자신의 패션 철학을 드러냈다.

과감한 컬러 매치, 유행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뚝심있는 두 사람의 패션 철학은 센스있고 유니크한 이들만의 커플룩으로 승화됐다.

최근 현아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두 사람의 커플 사진 속에서도 이같은 패션 공식을 엿볼 수 있다. 현아 SNS

최근 현아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두 사람의 커플 사진 속에서도 이같은 패션 공식을 엿볼 수 있다. 현아 SNS

최근 현아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두 사람의 커플 사진 속에서도 이같은 패션 공식을 엿볼 수 있다.

최근 핑크색에 빠져있다는 던은 해당 사진에서도 독특한 펀칭 디테일이 돋보이는 핑크색 셔츠와 핑크색 스웨트 베스트, 핑크색 트레이닝 팬츠에 가죽 질감이 포인트인 롱 부츠까지 착용하며 파격적인 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해당 착장에서 던은 채도에 차이를 둔 다양한 핑크 컬러를 활용해 촌스럽지 않고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다.

던이 '인간 핑크색'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면, 현아는 곳곳에 핑크컬러가 가미된 아이템들로 던과의 시밀러룩을 완성했다. 그는 빈티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에스닉 패턴의 톱과 헤어밴드, 플라워 패턴과 레이스 마감이 포인트인 미디 기장의 스커트를 착용한 뒤 무채색의 카디건으로 색감을 맞췄다. 또 현아는 블랙 컬러의 레깅스에 컬러풀한 양말과 스니커즈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더했다.

현아 던 SNS

현아 던 SNS

화려한 컬러 매치를 사랑하는 두 사람이지만, 때때로 선보이는 무채색 패션에서도 커플룩의 공식을 엿볼 수 있다.

최근 현아와 던이 SNS에 게재한 사진들 속에서는 무채색 룩에서도 빛나는 두 사람의 패션 센스가 담겼다. 두 사람은 같은 패턴, 소재의 재킷과 코트를 착용한 뒤 이너를 서로 다른 느낌으로 연출하며 사랑스러운 시밀러 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한 가지 포인트 컬러로 통일감을 주되 각각 다른 패턴과 디테일의 카디건과 스웨트 티셔츠를 선택해 '같은 듯 다른' 느낌의 커플룩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아 SNS

현아 SNS

명품 브랜드 스토어 방문 당시에도 이러한 공식은 유효했다. 두 사람은 글로벌 명품 패션 브랜드 B 사의 스토어를 방문했을 당시, 같은 패턴·다른 디자인의 재킷을 착용한 뒤 각자의 스타일로 이너 룩을 완성하며(위 사진 왼쪽) 남다른 패션 소화력을 증명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노란색과 블랙 컬러의 레더 부츠로 통일감을 준 뒤, 각자 브랜드의 시그니처 패턴이 돋보이는 셋업과 니트, 반바지 등을 자유롭게 착용하며 새로운 시밀러룩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