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겸 방송인 윤혜진이 남편인 엄태웅의 근황을 전했다.
윤혜진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엄태웅은 윤혜진의 묵은지 김치찜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촬영했다. 윤혜진은 "태웅아"라면서 "불러도 대답이 없다. 얄밉다. 뭘 씩 웃고 있냐"라면서 장난을 쳤다.
이후 엄태웅은 윤혜진에게 "힘들지? 비타민 하나 먹어"라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윤혜진은 엄태웅을 두고 "약 챙겨 먹는 건 저 분이 잘한다. 여성호르몬 비타민도 다 먹는다. 그러니까 자꾸 눈물을 훔치고 이런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엄태웅은 "아까워서 그렇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내놓았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2013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인 윤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유흥업소 종업원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됐으나, 이는 허위로 밝혀져 해당 종업원은 무고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다만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약 5년간 자숙기간을 가졌고 최근 영화 '마지막 숙제' 출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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