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습 결손이나 정서·심리적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각종학교,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34만6,000여명이다.
지원금은 학생 1인당 10만원씩 총 347억원 규모로, 전액 교육청 재원으로 마련했다. 지원금은 다음 달 20일 스쿨 뱅킹 계좌로 이체하는 방법으로 지급한다.
인천교육청은 교육회복지원금이 취지에 맞게 문화, 예술, 체육, 상담활동 등 학생들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쓰이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는 교육회복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나 어린이집 영·유아 등을 위해 다음달 1인당 10만원씩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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