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배터리 사업 분리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삼성SDI는 15일 일부 언론에서 나온 배터리 사업 분리 방안 검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반박했다.
이날 오후 한 온라인 매체는 삼성SDI가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배터리 사업을 맡고 있는 에너지솔루션부문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삼성SDI는 현재 소형전지, 자동차전지 등 2차 전지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사업부문 등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올해 상반기말 기준으로 에너지솔루션부문의 매출 비중은 5조원대로 전체 매출의 8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삼성SDI는 "특정 온라인 매체에서 삼성SDI가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사업을 맡은 에너지솔루션부문을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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