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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가 15일 진행된 오후 tvN '홈타운' 온라인 생중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vN 제공
'홈타운' 한예리가 글로벌 활동 후 국내 드라마로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tvN '홈타운' 온라인 생중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이레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박현석 감독이 참석했다.
최근 영화 '미나리'를 통해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글로벌 스타'로 주목 받았던 한예리는 이번 작품에서 테러범의 가족이라는 사회적 낙인을 견디며 살아가는 조정현 역을 맡는다.
'미나리'의 세계적 흥행 이후 국내 작품으로 복귀를 알린 한예리는 이날 "(작품 선택에) 큰 부담감은 없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굉장히 흡인력 있는 시나리오에 다음 이야기가 궁금했다. 제가 이렇게 궁금해 한다면 보시는 분들도 궁금해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 '미나리' 당시의 일은 굉장히 꿈같은 일이라, 현실감이 없었다. 그래서 작품을 선택하는 데 큰 부담이 없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이며 '홈타운'에서의 캐릭터 변신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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