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박세진이 조여정 남편인 김남희의 내연녀였다는 충격적인 엔딩이 전파를 탔다. 이에 시청률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4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는 송여울(조여정)과 남지선(김지수)의 갈등이 극대화된 한편, 송여울의 유일한 친구인 황나윤(박세진)의 정체가 드러나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에 4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4.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송여울은 차도영(공현주)을 통해 죽은 남편 안지용(김남희)과 남지선(김지수)의 관계를 듣게 됐다. 투자처가 필요했던 남지선과 투자의 귀재로 불렸던 안지용은 가까이 지낸 사이였다.
남지선은 송여울 모자를 몰아내기 위해 대니 오(하준)가 담당하는 아이스하키 클럽을 새로운 팀으로 교체하려고 시도했지만, 이사장 도진설(우현주)로 인해 무산되고 말았다. 더욱이 남지선은 자신을 믿고 따르던 차도영까지 송여울과 잘 지내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송여울로 인해 모든 상황이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자 분노에 차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반전 엔딩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송여울의 유일한 친구인 황나윤은 남지선과 갈등을 겪는 송여울을 위로하며 곁을 지켰다. 하지만 이 같은 황나윤의 모습은 모두 거짓이었다. 황나윤은 송여울의 죽은 남편인 안지용의 숨겨진 여자였고, 리셉션 당일 송여울의 아들 안이찬(장선율)을 락커에 가두고 섬찟한 환영인사를 남긴 장본인이었다는 배신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