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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가려 받는 노키즈존?" 박지윤·최동석 부부, 연예인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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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가려 받는 노키즈존?" 박지윤·최동석 부부, 연예인 특혜 논란

입력
2021.09.13 22:11
수정
2021.09.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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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왼쪽) 최동석(오른쪽) 부부가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KBS 제공

박지윤(왼쪽) 최동석(오른쪽) 부부가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KBS 제공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노키즈존 레스토랑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져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노키즈존 식당을 예약하려다 거절당했던 사연을 올렸다. 그러면서 "노키즈라 룸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유명한 인플루언서이자 방송인의 가족들이 룸에서 먹고 마신 사진을 봤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 모두 초등학생들이더라. 사람을 가려 받는 건가. '참 이런 곳도 유명인에겐 약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음식보다 홍보로 승부 보는 곳인가 싶어 참 씁쓸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게시물 속 방송인을 박지윤으로 추측했다. 박지윤이 SNS에 최근 해당 식당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이 논란과 관련해 식당 측에 문의한 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확신이 더욱 커졌다. 식당 측은 "박XX 아나운서의 피드를 보고 연락을 주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식당 측은 방송인이 SNS를 통해 예약하지 않아 노키즈존이라는 사실을 잘 몰랐고, 결혼기념일을 기념해 꾸민 채 아이들과 왔기에 방문을 거부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박지윤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가 해당 논란에 어떻게 대응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박지윤 최동석 부부는 2009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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