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장애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청소년의 결식 해소를 위해 '같이(가치)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날 노원구청, 은평구청에 이어 14일 구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노원구 △은평구 △구로구의 장애부모 및 조손가정 청소년 500여 가구다. 각 구의 동사무소에서 직접 대상자를 추천했다. 가구당 3~4인분의 도시락이 주 1회 배송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멘토링’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준 노원구, 은평구, 구로구의 구청장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이 청소년답게 성장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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