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대구 중구 갤러리CNK서
대구시 홈페이지서는 자매 우호도시 웹사진전
대구에서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들이 동참하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1 대구사진비엔날레' 기간 중 '국경 없는 여행'을 주제로 10일부터 24일까지 중구 이천로 갤러리CNK에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전에는 대구의 해외 25개 자매·우호협력도시 25개 중 미국 애틀랜타, 중국 칭다오, 일본 히로시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베트남 다낭 등 16개 도시가 참가했다.
시민들은 각 도시가 공모와 관광홍보용으로 선정한 사진을 통해 한 공간에서 16개 도시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감동을 맛볼 수 있다. 또 각 도시에서 보내온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진전을 기획한 경운대 송호진(멀티미디어학부) 교수는 "코로나19로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사진이라는 매개를 통해 여행의 자유를 맛보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홈페이지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고베와 이탈리아 밀라노 등 8개 도시 사진이 소개되고 있고 연말까지 태국 방콕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등 9개 도시의 사진을 더 만날 수 있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시민들께 자매 우호협력도시를 홍보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전을 열게됐다"며 "공연예술에서 시각예술로 국제교류 패러다임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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