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오토바이·자전거, 배터리교환소 등
공유서비스 구축··· 고성능 MBI제품 투입
전기오토바이 전문기업인 ㈜엠비아이가 ‘제주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참여한다.
엠비아이는 공동주관사인 GS칼텍스(주), ㈜시티랩스 등 17개 기업·기관이 협약한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친환경 도시 스마트화를 구현하는 국가지원 신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GS칼텍스와 제주도, 엠비아이 등의 컨소시엄으로 이루어졌다. 사업 핵심은 스마트시티에 최적화한 친환경 에너지 및 교통수단(그린모빌리티) 공유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서 엠비아이는 MBI시리즈 전기오토바이와 전기자전거, 공유형 배터리 교환장치(SBS·Sharing Battery Station)를 구축해 플랫폼 공유 서비스를 진행한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스마트허브 실증 부지를 제공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을 적극 지원한다.
앞서 GS칼텍스와 엠비아이 등은 8~1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시티 기반친환경 에너지 시스템과 전기이륜차, 공유형 배터리 교환 장치 등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엠비아이는 JDC가 서귀포 제주혁신도시에 추진하는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조성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는 혁신도시에 스마트 거점을 만들고 다양한 공유 이동수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유문수 엠비아이 대표이사는 “공유 모빌리티 구축은 청정 제주도와 잘 어울리는 사업으로 본다. 제주의 친환경 생태계 조성 사업에 엠비아이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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