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가 한 유부남 배우로부터 성관계 요구 갑질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10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허이재는 과거 촬영장에서 겪었던 괴롭힘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허이재는 지난 2016년 이후 별 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허이재는 과거 겪었던 상대 배우의 괴롭힘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연기를 못하거나 지각해서 욕 먹으면 괜찮은데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욕을 먹거나 타깃이 되는 경우 배우를 때려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품에서 파트너로 만난 한 유부남 배우가 허이재에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냐고 물었고 허이재는 질문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면서 "이후 촬영장에서 나에게 험한 말을 했다.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보고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 않다'고 하길래 죄송하다고 했더니, 연인 같이 보이려면 같이 자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는 그러기 싫지'라고 묻길래 싫다고 했다. 그랬더니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 하잖아, 이 XXX아' 이러면서 욕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해당 폭로를 두고 허이재의 작품 활동이 다시금 회자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다.
한편 허이재는 2003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 드라마 '궁S' '싱글파파는 열애중' '트레져 헌터' '당신은 선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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