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업체인 엔슬파트너스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엔슬 테크스타트업랩' 4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1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창업한지 3년 미만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팀이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기업간거래(B2B),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사물 인터넷(IoT), 로봇 기술 및 자율주행, 디지털 건강관리 관련 업체들이다. 최종 선정 발표는 다음달 15일에 할 예정이다.
엔슬파트너스는 선정된 스타트업에 사업화를 위한 사전 투자와 6개월 간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 내년 3월에 결과 발표를 거쳐 사업 및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운영사이기도 한 이 업체는 선정된 일부 스타트업에 TIPS 연계를 통해 안정적 사업 개발과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영재 엔슬파트너스 투자부문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는 만큼 모든 기업은 기술 기업이 돼야 한다"며 "여기 맞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변화를 이끌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해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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