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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수묵 갖기 운동' 작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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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수묵 갖기 운동' 작품 판매

입력
2021.09.10 15:58
수정
2021.09.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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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축하 버튼식에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한종 도의회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김종식 목포시장, 수묵 작가 등이 참여했다. 전남도 제공

지난 1일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축하 버튼식에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한종 도의회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김종식 목포시장, 수묵 작가 등이 참여했다. 전남도 제공



"이번 기회에 수묵화 한점 구입하세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1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아트마켓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목포지부는 10일 다양한 수묵 작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목포 32명의 작가가 출품한 수백만 원대의 작품을 '1가정 1수묵화 갖기 운동' 일환으로 50만 원 이하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마스크·마그넷·엽서 등 5,000원 안팎의 저렴한 제품부터 수공예품·천연염색 작품 등 10만 원 이내의 소품까지 300여 점을 판매한다.

올해로 2회째인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란 주제로 다음달 31까지 2개월 간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15개 나라 200여 작가가 수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우리 삶과 어떻게 연계해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코로나19에도 광양·여수시와 구례·강진군 등 도내 11개 시·군과 광주광역시가 함께하는 특별전도 열려 남도 전역으로 수묵 축제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이천영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수묵의 대중화와 브랜드화를 위해 훌륭한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페어와 아트마켓을 운영한다"며 "수묵비엔날레 관람 후 아트페어·아트마켓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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