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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선봉 재인부대의 울림' 공연 11일 고창 동리국악당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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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선봉 재인부대의 울림' 공연 11일 고창 동리국악당서 열린다

입력
2021.09.10 14:08
수정
2021.09.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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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선봉, 재인부대의 울림 포스터

동학선봉, 재인부대의 울림 포스터

'동학선봉, 재인(才人)부대의 울림'을 주제로 한 2021년 동리국악 테마공연이 11일 전북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사)동리문화사업회 주관과 (사)동학농민혁명유족회 고창군지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894년 갑오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과 꽹과리만을 들고 농민군 선봉에 섰던 재인부대원의 넋을 기리는 추모형식으로 △새로운 세상으로 일어나라 △재인부대의 함성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 4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인부대를 이끌었던 홍낙관 대장은 혁명 전부터 신재효 선생과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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