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까지...디지털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올해 '드론 라이트쇼' 등 대면 프로그램도 풍성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대전의 대표축제 ‘토토즐 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온라인 프로그램은 물론,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해 대면 행사를 원하는 관광객 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다.
첫 날인 11일에는 ‘디지털 보물찾기’가 시작된다. 스마트폰 웹을 활용해 중앙시장 일원에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는 참가자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12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6회에 걸쳐 토토즐 페스티벌 홈페이지(www.saturday festival .com) 에서 예약한 뒤 참여하면 된다. 팀(4명이내)을 구성해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깜짝 선물을 추가 지급하는 만큼 가족단위(팀) 등으로 참여하면 유리하다.
목척교 인근 대전천변에서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300여대의 드론이 다양한 메시지를 빛으로 표현하며 멋진 야경을 선사한다. 다만 이 행사는 현재 3단계인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낮아지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 지역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버스킹 공연, 커플브릿지에서 대전 시민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온라인을 통해선 대전시민 뿐 아니라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토토즐 페스티벌 프로그램 참여 후기를 주제로 동영상 콘텐츠를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다. 최우수 작품에는 5백만원 등 상금도 지급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27일 토토즐 페스티벌 전용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중앙시장 상인들이 구역별 대표적인 상품을 직접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가 진행한다. 자세한 행사일정 등 사항은 토토즐 페스티벌 전용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토토TV) 에서 안내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행사일정 등이 변경될 수 있는만큼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올해 토토즐 페스티벌은 대면 축제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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