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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90년대 하이틴스타 김정현에 패배…시청률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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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90년대 하이틴스타 김정현에 패배…시청률 10.2%

입력
2021.09.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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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 90년대 하이틴스타 김정현에 패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TV조선 제공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 90년대 하이틴스타 김정현에 패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TV조선 제공

‘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청춘6’ 박남정 김정현 정태우 김형중 정재욱 김경록이 추억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 가운데 임영웅과 김정현의 열정 가득한 대결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70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2%,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1%까지 상승, 목요일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그 시절 그때의 가슴 아린 추억을 소환하는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해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감성 발라더 김형중이 ‘그랬나봐’를 선곡, 90년대 하이틴 스타 김정현은 나훈아의 ‘테스형’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V.O.S 김경록은 ‘눈을 보고 말해요’로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뽐냈고, 원조 아이돌 스타 박남정은 ‘바로 이 시간’으로 기선 제압 칼 군무를 펼쳐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세자 역할 전문 배우 정태우는 위엄 있는 가창력으로 ‘Be Happy’를 열창했고, 정재욱은 ‘잘가요’로 스튜디오의 떼창을 유도했다.

첫 번째 라운드는 TOP6 정동원과 청춘6 박남정의 ‘리턴 매치’였다. 정동원은 이무진의 ‘신호등’을 리드미컬하게 소화해 99점을 받았지만, 박남정이 ‘토요일은 밤이 좋아’로 댄스 황제답게 100점 축포를 터트려 정동원의 리벤지를 완벽 방어했다. 이어 등장한 김경록은 나훈아의 ‘영영’을 선곡, 97점을 받는데 성공했다. 맞상대가 된 장민호는 같은 팀 멤버 이찬원의 ‘시절인연’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열창, 97점 동점을 받는 팽팽한 접전을 이뤘다.

3라운드 대결 상대는 팀 내 ‘필승 카드’로 꼽히는 임영웅과 트로트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김정현이었다. 임영웅은 무명 시절 자신의 노래 교실 선생님이었던 나예원의 ‘가슴은 알죠’를 택하는 뜻깊은 선곡으로 시선을 모았고, 김정현은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배우보다 감정이 더 좋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김정현은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출전 당시 불러 화제를 모은 곳 ‘바램’을 열창, 97점으로 임영웅을 무려 5점 차로 꺾는 이변을 일으켜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동향 출신 이찬원과 정재욱은 고향 대구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벌였다. 정재욱이 남자들의 영원한 애창곡 ‘응급실’로 99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고, 이찬원은 김상배의 ‘떠날 수 없는 당신’을 열창했으나 96점을 받아 고개를 숙였다.

청춘6가 파죽지세 연승 행보를 이어간 가운데,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유닛대결’이 시작됐다. 영탁과 이찬원은 ‘싫다 싫어’로 부채춤까지 춰가며 96점을 받았지만, 정재욱과 김형중이 ‘사랑의 미로’로 100점을 차지하며 룰렛을 돌릴 기회까지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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