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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일명 솔라시도) 조감도.
전남도는 9일 오후 3시부터 영암·해남 기업도시 진입도로 서호인터체인지(IC) 구간을 추석 전 조기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와 해남, 진도 등 전남 서남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사 중인 기업도시 진입도로는 총 사업비 3, 012억 원, 길이 10.83㎞ 왕복 4차로로 앞선 2015년 착공해 2022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사 구간 중 서호IC는 국도 2호선과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차로로, 교통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신호기로 운영해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난 3년 동안 53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또 해남 솔라시도는 에너지 중심의 정원도시형 스마트도시인 구성지구, 골프 중심의 관광레저도시인 삼호지구,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산업밸리인 삼포지구로 구성돼 있다. 국내 최대인 98㎿의 태양광 발전단지와 세계 최대의 에너지 저장장치, 총 63홀의 골프장, 태양의 정원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산이정원, RE100 산업벨트, 주거 단지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개통하면 솔라시도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해남·진도군, 목포시, 무안군 남악, 영암 삼호읍은 도심을 거치지 않고 통과하기 때문에 통행시간dl 20분 이상 단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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