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7일 취임

신원식 신임 전북도 정무부지사

신원식(65) 전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상근 부회장이 7일 전북도 신임 정무부지사로 취임한다.

전북 부안 출신인 신 부지사는 서울 동성고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제24회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 상공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지원과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난 뒤 삼성중공업 이사, 효성기계공업 전무, 일진전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신 부지사는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중앙정부와 기업에서 쌓았던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토대로 전북 경제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