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준이 하키 레슨을 받았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병길 감독과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참석했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다. 하준은 전직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의 국제학교 교사 대니 오로 분한다. 남편이 죽은 이후 고립된 섬에 새로이 터전을 마련한 송여울(조여정)의 조력자가 돼 줄 예정이다.
앞서 하준은 드라마 '배드파파' '아스달 연대기' '미씽: 그들이 있었다', 영화 '범죄도시' '잔칫날' 등의 작품으로 대중을 만났다. 그는 '하이클래스'를 통한 연기 변신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대니 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실제로 하키를 배우기도 했다. 그는 "3개월 정도 훈련을 받았다. 기본을 다지는 게 제일 어려웠다. 넘어지면서 배웠다. 지금은 넘어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장면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다. 하준은 "서핑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감독님께서 정성스럽게 찍어주셨다. 그 부분이 재밌을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하이클래스'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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