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2.9%… 11년 연속?
전국 국공립전문대 취업률 1위?
국가재정지원사업 최다 선정?
사회맞춤형·대학혁신사업 등?
학비는 국가와 경남도에서?
생활비는 대학서… 전폭적 지원
경남도립남해대는 '학비 걱정 없는 대학', '입학이 곧 취업이 되는 대학'이란 명성을 쌓으며 전국 최고 취업사관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경남도립남해대 제공
1996년 3월 전국 최초의 도립대학으로 설립된 경남도립남해대학은 25년 동안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력을 배출, 전국 최고 취업사관대학으로 도약했다.
학령인구 감소 위기로 국내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은 올해 입시에서도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며 전국 최고의 취업명문대학으로서 자체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152개 기업과 취업약정트랙 운영… 입학이 곧 취업이 되는 대학
남해대는 전 학과가 기업체와 취업약정형 트랙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52개 기업과 225명의 취업약정을 맺고, 기업체와 공동으로 입학생 선발 및 교육과정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트랙반 참가 학생들을 위한 기업체 인사의 실무강의와 2학년 2학기 전 기간에 걸친 현장실습수업은 철저히 기업 맞춤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특화된 과정이다.
또 1대 1 평생지도교수제, 취업전담교수제, 학생이력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학생지원프로그램들도 취업률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취업률 72.9%로 11년 연속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중 부동의 취업률 1위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처럼 특화된 남해대학만의 취업지원시스템 덕분이다.
국공립전문대 중 국가재정지원사업 최다 선정
교육부 주관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상위 A등급' 획득, 2018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최고등급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이어 2021년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등급인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3년간(2022~2024년) 정부로부터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일반재정지원을 받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남해대는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중 국가재정지원사업 최다 선정대학으로 교육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맞춤형사업과 대학혁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회맞춤형사업(5년간 국비 90억 원) △대학혁신지원사업(3년간 국비 60억 원)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20억 원) △글로벌현장학습사업(15억 원) △대학타운형도시재생뉴딜사업(50억 원) 등을 확보, 첨단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최신식 실습실 및 기자재 설치, 시스템 개선 등에 투자하고 있다.
합리적 등록금 든든한 장학금… 학비 걱정 없는 대학
다른 대학에 비해 저렴한 등록금으로 우수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 학기 평균 등록금 135만 원(인문사회계열 119만 8,000원, 자연공학계열 144만 5,000원)이면 인근 2~3년제 대학 대비 절반밖에 되지 않는 금액이다. 재학 중 지원하는 장학금 혜택을 감안하면 학부모의 학비 부담이 제로에 가깝다.
장학금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가장학금과 다자녀장학금을 비롯, 성적우수장학금, 만학도장학금, 자격증 취득, 근로 등 다양한 교내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한 학기당 평균 138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자체 지원도 든든하다. 남해군은 남해대 전입학생을 위해 기숙사비를 전액 지원해 주고 있다. 국가와 지자체,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학비 걱정 없이 오로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국공립대 최초 3년제 항공운항과 신설
항공호텔관광학부는 2022학년도부터 항공승무원과 공항 지상직 양성을 위한 3년제 항공운항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2년제 대비 알차고 전문적인 교육을, 4년제 대비 더 빠른 취업을 보장해 준다는 장점을 안고 있다. 학과 신설을 위해 남해대는 전 좌석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및 실제 갤리와 벙커까지 갖춘 실물모형 Mock-up 등 최신 실습실을 갖추고, 오랜 현장경력을 갖춘 전문 교수진을 꾸렸다.
항공정비학부, 국공립대 최초 국토부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인증
2019년부터 정원 60명의 항공정비학부(3년제)를 운영 중인 항공정비학부는 전국 국공립대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인증을 받았다. 현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이론교육과 실습수업을 '미러형'으로 실시하며, 항공전자·항공기계·항공SW 전문교수를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항공정비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남해대에서 항공정비학부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국토교통부 주관 항공정비사(면장) 자격증 2차 실기시험 중 작업형을 면제받고, 항공기술부사관 임관 등에도 혜택을 받는다.
13년 연속 국제요리경연대회 전원 수상에 빛나는 호텔조리제빵학부
호텔조리제빵학부는 학과 개설 후 13년 연속 국제요리경연대회 수상과 방송 출연 등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남해대 대표학과이다. 최근 리모델링한 조리과학관에 최신 조리시설과 설비를 완벽 구비하고, 양식 한식 일식 중식 제과제빵 등 글로벌 전문조리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특화한 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 11년 연속 전국 국공립대 취업률 1위를 지키고 있다. 호텔조리제빵학부 학생들의 실습장면. 경남도립남해대 제공
경남도립남해대학 2022학년도 수시모집 가이드
전체 95% 341명 수시로 모집… 100% 면접으로 선발
남해대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 총 3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95%인 34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학과는 △호텔관광과 △항공운항과(3년제) △호텔조리제빵학부 △산업안전관리과 △전기과 △컴퓨터SW공학과 △금융회계사무과 △원예조경과 △항공정비학부(3년제) 총 9개 학과다.
전형방법은 면접 100%로 선발한다. 성적 위주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 적성, 인성 및 태도, 주변 환경 등을 평가해서 학생을 선발해 입학 후 중도탈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내신성적이 입시선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수험생들은 오로지 면접에만 집중해 자신의 역량과 열정을 보여주면 된다.
면접 때는 지원 학과와 취업약정을 맺은 산업체 인사가 함께 참석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입시선발 과정부터 해당 학과와 산업체가 공동으로 인재를 선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성, 적성, 태도, 자질 위주로 학생을 선발한다.
면접은 대면·비대면 방식 중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대면 면접은 대학과 지역의 지정장소에서 실시한다. 지원자의 학교나 거주지 지정장소로 학과 교수와 산업체 인사가 함께 찾아가는 면접도 실시할 예정이다. 비대면 면접은 줌(ZOOM) 등 원격 면접 프로그램을 활용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원서접수는 두 차례에 걸쳐 1차 원서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면접을 10월 8, 9일 이틀 간 시행 후 10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시 2차 원서접수는 10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