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제 연상 유리잔도 등 시설 확충
출렁다리로 잘 알려진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의 새 이름이 소금산 그랜드밸리로 확정됐다.
원주시는 네이밍 전문업체와 현장 확인 및 회의를 거쳐 이 같이 명칭을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로 산악 보도교 중 국내 최장, 최고의 규모다. 출렁다리가 있는 소금산 암벽 봉우리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는 섬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떠올랐다.
이름뿐만 아니라 전망대와 보행현수교, 잔도 등 새로운 시설을 확충했다는 게 시의 얘기다.
시의 얘기처럼, 소금산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404m 길이의 유리다리인 소금산 울렁다리와 중국 장자제(張家界)를 떠올리게 하는 소금잔도가 새로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150m 높이에서 간현관광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타워와 범퍼보트장, 나오라쇼 광장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대폭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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