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되길"
채널A 프로그램 '강철부대' 707특임단 팀장으로 출연한 이진봉(35·경북 안동시 용상동)씨가 출연료 5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안동시에 기부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안동시를 방문,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이같이 전달했다. 안동시는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씨는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힘 닿는 데까지 희망나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안동 출신으로, 2007년 특전사에 하사로 입대, 7공수특전여단, 707특수임무단, 아크부대 등에서 4년3개월간 근무하고 중사로 예편했다. 특수부대 훈련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고, 해외파병 등 여러 특수전 작전을 수행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강철부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진봉씨가 고향 안동을 위해 아름다운 선행을 보여줘 더욱 고맙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부한 모습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더욱 승승장구 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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