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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군 휴가 복귀병 극복 노하우 공개...모두 질색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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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군 휴가 복귀병 극복 노하우 공개...모두 질색한 이유

입력
2021.09.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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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출연한 박군
군 시절 일화부터 새로운 장기까지 공개

박군의 입담이 시청자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제공

박군의 입담이 시청자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제공

트로트 가수 박군의 비밀이 공개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깡에 살고! 깡에 죽는! 깡철 멘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오종혁 최영재 박군 김민준 안태환이 출연해 강철만큼 단단한 전우애와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의 남다른 비밀이 폭로됐다. 군대 시절 “귀신이 무서워 후임을 앞에 세워 놓고 볼일을 봤다”는 사실이 폭로된 것.

예상치 못한 폭로에 당황한 박군은 “산에서 훈련할 때 밤에 화장실을 가면 밑에서 누가 잡아당길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며 해명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겁쟁이 이미지만 더욱 굳혔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박군은 15년 군 생활에도 절대 적응이 안 됐던 순간을 회상했다. 박군은 “휴가 복귀가 이틀 정도 남으면 그때부터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14, 5년 차 때나 1년 차 때나 항상 (복귀 전날 초조해지는 건) 똑같았다”고 말해 군필 출연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는 “그런데 나만의 노하우가 생겼다. 오히려 이틀 정도 빨리 복귀해 휴가 마지막 날부터 체력 단련을 하면 조금 더 나았다”며 본인만의 FM식 휴가 복귀병 극복 노하우를 밝혀 모두를 질색하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박군은 얼마 전 생긴 새로운 장기인 ‘수박 젓가락 꽂기’를 선보여 다른 출연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불타는 승부욕으로 인해 젓가락이 수박이 아닌 스튜디오의 벽에 꽂히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좌충우돌 수박 젓가락 꽂기 대결의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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