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브룩스가 1회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맹활약하다가 대마초 성분 전자담배 반입 혐의로 퇴출당한 외국인 투수 에런 브룩스(31)가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미국 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는 3일 샌디에이고 구단이 브룩스와 계약하고 우완 투수 딜런 리얼트, 좌완 투수 호세 가르시아, 외야수 벤 루타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2020시즌부터 KBO리그 KIA에서 뛰던 브룩스는 지난달 미국에서 들여온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돼 세관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이에 KIA는 브룩스를 퇴단 조치했고, 브룩스는 미국으로 돌아갔다.
브룩스는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 올 시즌 3승 5패 평균자책점 3.35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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