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전설6’ 이용 설운도 정수라 박완규 알리 에일리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다.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69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9%,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3%까지 치솟으며 목요일 전체 예능 1위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은 상반기 총결산 ‘전설의 싱어’ 특집으로 진행돼 시청자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먼저 이용이 등장해 ‘잊혀진 계절’로 전율 돋는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음원 차트의 여왕 에일리는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정수라는 ‘난 너에게’로 ‘사콜’ 최다 출연자다운 명성을 입증했다. 알리는 ‘펑펑’을 불러 감탄을 자아냈고, 록의 전설 박완규는 ‘천년의 사랑’으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설운도가 ‘사랑이 이런건가요’로 오프닝을 마무리했다.
박완규는 조하문의 ‘사랑하는 우리는’을 열창해 96점을 받았다. 이에 영탁은 알리의 ‘365일’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100점을 받았고, 박완규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는 쾌거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맏형 장민호와 설운도의 막상막하 대결이 이어졌다. 장민호는 조명성의 ‘들꽃’으로 98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고, 설운도는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로 100점 만점 축포를 쏘았다.
두 팀의 ‘올타임 레전드 메들리’는 계속됐다. 알리의 김수희 ‘애모’를 포문으로 이찬원은 이용의 ‘바람이려오’를 불러 원곡자 이용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정수라는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불렀다.
또 하나의 깜짝 스페셜 무대로, 임영웅이 부르고 설운도가 작곡한 명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듀엣 하모니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노래하는 내내 서로를 바라보며 호흡을 맞추고, 노래가 끝난 뒤 서로를 뜨겁게 끌어안는 모습으로 선후배 간 뭉클한 우정을 느끼게 했다.
훈훈해진 분위기를 이어받아 이찬원은 설운도의 ‘애인이 돼주세요’로 99점을 기록, 설운도로부터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는 극찬을 얻었고, 반면 알리는 ‘HOT STUFF’에 유려한 랩까지 곁들이며 한바탕 춤판을 이끌었으나 96점을 받아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끝으로 전설6가 떨리는 마음으로 룰렛을 돌렸고, 기적처럼 플러스 1점을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거두는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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