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희가 연극에 도전한다. 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연희가 연극에 도전한다.
이연희는 다음 달 30일부터 공연되는 연극 '리어왕' 무대에 오른다.
'리어왕'은 극단 관악극회와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작품이다. 오만함에 눈이 가려져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초래하는 갈등과 혼란을 다룬다.
이연희는 리어왕의 세 번째 딸인 코딜리아 역을 맡는다. 코딜리아는 극 중 아버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딸로서, 아름다움과 현명함을 고루 겸비한 진취적이고 당당한 리더다.
이연희는 이번 작품에서 바보 광대 역까지 동시에 소화하며 특별함을 더한다. 바보 광대는 끝까지 리어왕의 곁을 지키는 익살스러운 조력자이자, 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자로도 상징되는 인물이다. 이연희는 1인 2역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연희는 지난해 VAST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소속사 이적 후 처음 선택한 작품이 연극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모은다.
이연희의 새로운 도전이 이어질 연극 '리어왕'은 다음 달 30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