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의 전략이 전동·전기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차량의 형태 역시 세단과 해치백을 벗어난 SUV와 크로스오버로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소수의 마니아’들을 위한, 그리고 브랜드의 기술력과 열정을 드러내는 특별한 차량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최근 포드 유럽은 포드 브랜드를 대표적인 존재, ‘포커스’를 통해 자신들의 열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바로 스포티한 감각, 우수한 성능으로 부장한 ‘포커스 ST 에디션’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에 데뷔한 포드 포커스 ST 에디션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고성능 포커스’의 감각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실제 아즈라 블루(Azura Blue)로 칠해진 외형은 포커스 ST 에디션을 더욱 매력적으로 드러내며, 푸른색 차체와 선명한 대비를 이뤄내는 유광의 검은색 부품들이 곳곳에 더해졌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제시하는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검은색이 돋보이는 19인치 알로이 휠, 그리고 리어 스포일러 등이 더해져 ‘스포티한 해치백’의 감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실내 공간 역시 스포티한 감각이 돋보인다.
컴팩트한 공간은 스포티한 감성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이 더해졌고, ST의 붉은 레터링이 중심을 잡는다. 이외에도 스포티한 감성의 스포츠 시트와 수동 시프트 레버 등이 더해져 ‘조작의 즐거움’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한층 높인다.
포커스 ST 에디션의 보닛 아래에는 강력한 성능을 제시하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이 자리한다. 최고 출력 280마력과 42.8kg.m의 토크를 제시하며 6단 수동 변속기, 그리고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조합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5.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50km/h에 이르는 최고 속도, 그리고 다채롭게 조율된 다양한 부품 및 제어 시스템 등이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완성한다.
한편 포커스 ST 에디션은 영국 및 일부 유럽 시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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