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남 곳곳에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대전지방기상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예산 대흥면 225mm, 홍성 홍성읍(군청) 224mm, 당진 우강면 175mm 등이다.
아산에는 오전 2∼3시 사이 시간당 74.5㎜의 폭우가 쏟아져 영인면에는 오전 6시 기준 162㎜의 비가 내렸다.
오전 7시 이후 비가 잦아 들어 지역별로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주의보는 해제됐다
비 피해도 이어져 당진·아산·홍성 도로 5곳이 일시 침수됐다. 주택과 상가 36곳도 물에 잠겼으며 예산에서는 2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했다.
당진에서는 이날 오전 6시 10분께 대형 지반침하(싱크홀)가 발생해 차량 1대가 차체 절반가량 아래로 빠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