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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10월까지 자연 속 소풍 '숲캉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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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10월까지 자연 속 소풍 '숲캉스' 운영

입력
2021.08.31 16:30
수정
2021.08.31 16:3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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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원리 포레스트 캠프 전경. 에버랜드 제공

용인 신원리 포레스트 캠프 전경.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의 숨겨진 숲 ‘포레스트 캠프’가 9월 10일부터 ‘숲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진행되는 피크닉 패키지를 예약하면 된다. 일행별로 일정한 간격으로 떨어져 앉아 피크닉 도시락으로 편안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의자, 그늘막, 텐트 등 개별 장비와 음식을 가져와도 된다. 에버랜드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과 버스킹 공연도 마련돼 있다. 농심과 제휴해 이용객 전원에게 생수 20개 무료 쿠폰과 과자·음료 팩을 랜덤으로 선물한다.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가 용인 신원리 향수산 일대에 가꿔 온 '더 숲 신원리'의 트레킹이 시작되는 곳으로, 약 9만㎡ 규모의 생태 체험장이다. 수십만 그루의 나무와 화초를 심어 계절 따라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으로, 중앙 연못에는 다양한 수생 식물과 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 학습장으로도 그만이다. 넓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벤치와 편히 쉴 수 있는 의자를 배치했고, 하루 입장 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해 호젓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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