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패션 테러리스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청청 패션이 많은 스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이 스타일은 멋스러운 동시에 레트로 감성까지 담아낸다. 연예인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청청 패션으로 대중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
김나영·민니, 리본으로 사랑스럽게
방송인 김나영과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는 리본을 활용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김나영이 선보인 패션의 포인트는 커다란 리본이다. 청재킷과 어우러진 검은색 리본이 우아한 매력을 더해준다. 짧은 치마는 170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김나영의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들었다. 민니는 허리 라인을 살려주는 리본끈으로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양갈래로 묶은 머리와 리본이 어우러져 민니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장영란·전효성, 소매 접어서 시크하게
같은 옷을 입어도 어떻게 연출하는지에 따라 패션이 자아내는 분위기가 달라진다. 방송인 장영란과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은 청재킷의 소매를 접어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장영란은 하얀색 가방으로 패션에 포인트를 줬다. 짙은 색 데님 의상이 무난하면서도 멋스럽다. 전효성은 심플한 패션 아이템들을 활용했다. 드러난 팔목을 장식한 손목시계, 연청 데님 재킷과 대비되는 어두운색 벨트가 눈길을 끈다.
클라라·민영, 독특한 스타일로 패셔너블하게
배우 클라라와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민영은 독특한 스타일의 의상으로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평범한 청청 패션이 싫다면 이들의 의상을 참고해보자. 클라라는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데님 튜브톱을 착용했다. 분홍색 구두와 반짝이는 목걸이는 그의 화려한 비주얼을 강조했다. 민영은 옅은 색과 짙은 색 데님의 조화로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크롭 티셔츠, 네일, 양말 등은 데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 중 하나인 하얀색으로 통일했다.
비·나나, 재킷 단추 잠그고 깔끔하게
가수 비와 배우 나나는 재킷의 단추를 잠그고 깔끔한 느낌의 패션을 보여줬다. 비는 워싱이 돋보이는 빈티지한 패션으로 개성을 뽐냈다. 검은색 구두는 댄디한 느낌을 더했다. 추운 날 청청 패션에 도전하고 싶다면 나나처럼 겉옷을 활용하면 된다. 나나는 트렌치코트를 걸친 채 봄과 가을에 어울리는 패션을 선보였다. 선글라스가 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뷔·유라, 로고와 그림으로 귀엽게
귀여운 청청 패션을 원하는 이에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유라의 패션이 힌트가 될 수 있다. 뷔는 지난 5월 발매한 앨범 'Butter'의 로고로 장식돼 있는 청재킷을 입었다. 노란색 로고와 비슷한 색상의 벨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라는 등 쪽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 재킷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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