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규모 재원 소진 때까지 판매
출시 기념 10% 특별할인

경북 구미출신 독립운동가 얼굴이 새겨진 구미사랑카드.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내달 6일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구미사랑카드는 앱 기반 충전식 체크카드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앱 KT ‘착한페이’ 회원 가입 후 카드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구미사랑카드 발급은 착한페이 앱을 온라인 신청하거나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하나은행을 방문해 즉시발급 할 수 있으며 충전은 착한페이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농협은 구미사랑카드에 한 해 오프라인 충전도 지원한다.
종이형 상품권에 대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 7월 KT를 운영사로 선정해 구미사랑카드를 발행하게 됐다.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신협이 참여한다.
추석명절과 구미사랑카드 출시에 따른 이번 10% 특별할인 판매는 100억원 규모로 다음달 6일부터 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구매한도는 1인 월 40만원 이내다.
1만300여 개소의 ‘구미사랑가맹점’ 중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가맹점은 구미시청 홈페이지와 구미사랑상품권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미사랑카드는 10% 특별할인혜택 외에도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다음달 9일 오픈예정인 경북 공공배달앱(먹깨비)에도 연계사용이 가능해 관내 소상공인에게도 저렴한 중계수수료(1.5%)와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시장은 “이번 구미사랑카드 발행으로 지류형 상품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구미사랑상품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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