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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추석 전까지 4차 유행 확실히 반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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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추석 전까지 4차 유행 확실히 반전시켜야"

입력
2021.08.29 15:15
수정
2021.08.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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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 회의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상황과 관련해 "추석 전까지 확실히 반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명절 전후 많은 사회적 이동량으로 방역 상황이 다시 한번 고비를 맞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이번 주만큼은 시행 중인 방역 조치들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평균 확진자 규모는 2주 연속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특히 김 총리는 "그동안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 주신 국민들을 조금이라도 배려할 수 있는 방안도 이번 기회에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며 "영세하거나 규모가 작은 소관 사업장과 시설의 방역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방역 물품이나 예산 지원 등 '작지만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번 주에 추석 연휴 방역대책까지 포함해 9월 6일 이후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전략'을 논의하게 된다"고 전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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