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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코로나 확진' 아내 설득에 미국 출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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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코로나 확진' 아내 설득에 미국 출국 취소

입력
2021.08.28 19:39
수정
2021.08.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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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뉴스1

추신수가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뉴스1

아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에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추신수(39·SSG 랜더스)가 한국에 남아 경기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돌렸다.

추신수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말 볼넷을 고른 뒤 한유섬으로 교체됐다.

SSG에 따르면 이날 아내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들은 추신수는 아이들을 돌볼 사람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급히 미국행을 결정했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뒤 이상이 없으면 바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내의 강한 만류에 한국에 머물기로 했다. 아내는 "팀 성적이 안 좋은 상황에서 미국으로 오는 것은 안된다"며 야구에 전념하라고 추신수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SSG는 KIA 타이거즈를 12-4로 잡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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