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는 박종수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을 임명했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종수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 상임대표를 발탁했다.
이 신임 수석부의장은 6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과 한반도경제통일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의정 활동에서 쌓은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경험이 발탁 배경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신임 위원장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석·박사 출신으로 주러시아대사관 공사,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북방경제 정책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북방경제권 국가와의 협력 확대 및 신성장 동력 창출 등 신북방정책을 차질없이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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