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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SNS 재개…대중 반감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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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SNS 재개…대중 반감은 여전

입력
2021.08.26 17:47
수정
2021.08.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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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이 SNS 활동을 재개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일보 자료 사진

엄태웅이 SNS 활동을 재개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일보 자료 사진

배우 엄태웅이 SNS를 재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태웅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딸 지온이 자는 사진을 게시했다. 별다른 내용 없이 사진만 공개됐지만 그의 SNS 재개는 복귀에 대한 추측으로 이어지며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을 자아냈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성매매 혐의로 피소되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2015년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을 통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당시 그의 성매매 혐의에 부정적 여론이 크게 일었다.

별다른 작품 계획이 전해지진 않았으나 추락한 이미지 회복은 어려웠다. 대중의 반감이 컸기 때문에 작품 활동도 올스톱됐다. 이후 엄태웅은 윤혜진 유튜브 채널의 촬영과 편집을 도맡고 있다.

엄태웅이 활동을 중단한 이후 그의 아내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과 JTBC 예능프로그램 '해방타운'에 출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윤혜진은 엄태웅의 성매매 사건에 대해 "곁에서 보기에 엄태웅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 부인이 용서하는 거고 부인이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나의 일에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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