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국 유학생에게 3억7,000여만 원 전달
2010년부터 누적 2,027명에게 총 79억 지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6개 국가 외국인 유학생 94명에게 올해 2학기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장학금 총액은 3억7,000여 만 원이다.
재단은 성적과 학업태도, 성취도, 지원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장학금 수여식은 열지 않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2010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렸고 액수도 1인당 연 800만 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2,027명의 유학생들이 총 79억여 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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