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대대 장병 60여명 24일 밤부터
육군 50사단 장사대대 장병 60여명이 25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 일대에서 대민지원을 펼치고 있다. 50사단 제공
육군 50사단 장사대대 장병들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휩쓸고 간 포항시 죽장면 일대에서 수해복구를 위해 대민지원에 나섰다.
25일 50사단에 따르면 장사대대 장병 60여명은 지난 24일 밤부터 이날까지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포항 북구 죽장면 마을 주민들을 위해 대민지원을 펼치고 있다.
육군 50사단 장사대대 장병 60여명이 25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 일대에서 대민지원을 펼치고 있다. 50사단 제공
장병들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길과 건물 등에 쌓인 진흙과 널브러진 쓰레기와 부유물 등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0사단은 마을 일대에 침수피해가 많이 발생한 만큼 신속하게 복구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을 주민들은 "50사단 장병들의 대민지원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어두운 야간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지원해준 장병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육군 50사단 장사대대 장병 60여명이 25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 일대에서 대민지원을 펼치고 있다. 50사단 제공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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