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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정체 성주-대구·풍산-서후 등 확장·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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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정체 성주-대구·풍산-서후 등 확장·신설된다

입력
2021.08.24 20:50
수정
2021.08.25 19:49
0 0

기재부, 경북지역 7개 사업 7,500억 규모
500억 이상 일괄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

경북지역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신설 확장 구간.

경북지역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신설 확장 구간.


성주에서 대구간 국도와 안동 풍산면에서 서후면간 국도 등이 신설되거나 확장된다.

경북도는 24일 기획재정부가 ‘제5차 국도ㆍ국가지원지방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상 500억원 이상이 드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일괄적으로 확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56개 사업 7조7,000억원 규모로, 경북에선 신설 1곳, 확장 4곳, 시설개량 2곳 모두 7개 사업 59.4㎞ 7,505억원 규모다. 종합평가 결과 38개 사업은 예비타당성을 통과했고, 이와 별도로 안전성평가에 따라 18개 위험구간 도로개량 사업이 포함됐다.

예타를 통과한 경북지역 국도ㆍ국지도 건설사업은 다음과 같다.

◆신설

△김천 양천-대항(7.01㎞)=국도 3호선과 4호선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로, 4차로 확장을 전제로 우선 2차로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1,073억원.

◆확장

△안동 풍산-서후간(11.17㎞) 국도34호선=경북도청에서 안동시내 출퇴근 시간대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한다. 총사업비 1,776억원.

△성주 선남-대구 다사(9.51㎞)=출퇴근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빚는 구간으로, 1,395억원을 들여 4차로를 6차로로 확장.

△울주 범서-경주 외동(4.39㎞)=울산 울주군과 경북 경주시를 연결하는 도로. 교통량 증가로 정체되는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총사업비 571억 원.

◆시설개선

△영양 입암-영양간(5.43㎞) 국도31호선 2차로, 총사업비 920억 원 △영덕 강구-축산간(14.13㎞) 국지도 20호선 2차로, 총사업비 1,101억 원 △경주 외동-양남간(7.73㎞) 국도14호선 2차로, 총사업비 669억 원이다.

500억 원 미만 사업은 국토부에서 선정 후, 9월 중 고시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은 향후 5년간 추진되는 도로의 신설ㆍ확장 계획”이라며 “국토균형발전과 국가 간선 도로망 확충 및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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