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경북지역 7개 사업 7,500억 규모
500억 이상 일괄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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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신설 확장 구간.
성주에서 대구간 국도와 안동 풍산면에서 서후면간 국도 등이 신설되거나 확장된다.
경북도는 24일 기획재정부가 ‘제5차 국도ㆍ국가지원지방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상 500억원 이상이 드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일괄적으로 확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56개 사업 7조7,000억원 규모로, 경북에선 신설 1곳, 확장 4곳, 시설개량 2곳 모두 7개 사업 59.4㎞ 7,505억원 규모다. 종합평가 결과 38개 사업은 예비타당성을 통과했고, 이와 별도로 안전성평가에 따라 18개 위험구간 도로개량 사업이 포함됐다.
예타를 통과한 경북지역 국도ㆍ국지도 건설사업은 다음과 같다.
◆신설
△김천 양천-대항(7.01㎞)=국도 3호선과 4호선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로, 4차로 확장을 전제로 우선 2차로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1,073억원.
◆확장
△안동 풍산-서후간(11.17㎞) 국도34호선=경북도청에서 안동시내 출퇴근 시간대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한다. 총사업비 1,776억원.
△성주 선남-대구 다사(9.51㎞)=출퇴근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빚는 구간으로, 1,395억원을 들여 4차로를 6차로로 확장.
△울주 범서-경주 외동(4.39㎞)=울산 울주군과 경북 경주시를 연결하는 도로. 교통량 증가로 정체되는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총사업비 571억 원.
◆시설개선
△영양 입암-영양간(5.43㎞) 국도31호선 2차로, 총사업비 920억 원 △영덕 강구-축산간(14.13㎞) 국지도 20호선 2차로, 총사업비 1,101억 원 △경주 외동-양남간(7.73㎞) 국도14호선 2차로, 총사업비 669억 원이다.
500억 원 미만 사업은 국토부에서 선정 후, 9월 중 고시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은 향후 5년간 추진되는 도로의 신설ㆍ확장 계획”이라며 “국토균형발전과 국가 간선 도로망 확충 및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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