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가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전웅태가 결혼 계획과 이상형을 언급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전웅태가 출연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전웅태의 등장에 "1년 만에 본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그는 지난해 '물어보살'에 출연해 "근대5종이 비인기종목이라 사람들이 잘 모른다"며 남몰래 숨겨온 서러움을 토로한 바 있다.
금의환향한 전웅태는 올림픽 당시를 떠올리며 "온도나 습도가 비슷해서 괜찮았다. 음식도 너무 맛있었다. 제공된 도시락이 6첩 반상이었다"며 "올림픽에서 금메달 딴 선수들은 좋은 꿈을 꾼다고들 하는데 전 그날따라 꿈을 안 꿨다. 조금 불안했지만 준비한 만큼 경기를 펼친 것 같아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다른 고민이 있다고 고백하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성적이 좋아서 (주변에서) 저의 길이 일이 역사가 된다고 얘기해 주신다. 내년 아시안 게임이나 파리 올림픽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다. 마음을 굳건히 다잡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전웅태는 "소개팅이 많이 들어오냐"는 질문에 "답장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소개팅이 많이 들어온다.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많이 온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럴 때는 좀 쉬어야 한다. 바로 누군가를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 침착하게 있어라"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파리 올림픽 가기 전까지 (여자친구) 안 사귈 거냐"고 물었고, 전웅태는 "결혼도 해야 되고 2세 계획도 있으니 (연애는) 흘러가는 대로 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청순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아이유, 한효주 님이 이상형"이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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