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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으로"...권은비, 아이즈원→솔로 '완벽 홀로서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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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으로"...권은비, 아이즈원→솔로 '완벽 홀로서기' [종합]

입력
2021.08.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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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가 당찬 솔로 포문을 열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가 당찬 솔로 포문을 열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가 당찬 솔로 포문을 열었다.

권은비는 24일 오후 첫 솔로 데뷔 앨범 '오픈(OPEN)'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이즈원 출신 멤버들 가운데 처음으로 솔로 데뷔에 나서며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권은비는 '열다'라는 의미를 가진 첫 앨범을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솔로로 돌아온 권은비"

2018년 '프로듀스48'에서 최종 데뷔조로 선발되며 데뷔한 12인조 걸그룹 아이즈원은 예정된 2년 반의 활동 기간을 끝으로 지난 4월 29일 자정을 기점으로 모든 활동을 종료했다.

권은비는 이후 각자 자신의 소속사로 돌아간 멤버들 가운데 처음으로 솔로 데뷔에 나서며 컴백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솔로로 돌아온 권은비"라고 당찬 인사를 건넨 권은비는 "솔로 데뷔는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고 떨리는데, 준비한 만큼 재미있는 활동 보여드릴테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색깔과 공간을 통해 또 다른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새 앨범 'Open'에 대해 설명한 그는 "앨범 기획 초기 단게부터 많은 참여를 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고민과 참여 끝에 좋은 앨범이 나온 것 같아서 기쁘다. 다양한 장르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아이즈원 멤버들, 쇼케이스 현장 찾아 직접 응원"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이즈원을 떠나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서는 권은비는 첫 솔로 데뷔를 앞두고 느꼈던 부담감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부담감은 굉장히 컸고 지금도 부담감이 크다. 작업하는 과정에서도 굉장히 큰 부담감과 고민을 안고 있었다"라면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한 안무 영상이나 노래 파일을 들으면서 부족한 점과 고쳐야 할 점을 찾으면서 고쳐나가려 했다. 또 '할 수 있다'라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 노력했다"라며 앞으로 자신이 보여줄 성장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이어 권은비는 "첫 솔로 데뷔를 준비하면서 부족함도 굉장히 많이 느꼈다.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가는 권은비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활동 이후에도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아이즈원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권은비는 "멤버들이 뮤비 촬영장에도 와주고 연락도 많이 해줬다. 쇼케이스 리허설에도 직접 찾아와서 응원을 해줬다"라며 "너무너무 고마웠다. 덕분에 긴장도 풀렸고, 항상 이렇게 힘을 받고 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춤·노래·작사·작곡까지 모두 가능한 아티스트"

권은비는 '지금의 권은비'를 제일 잘 보여줄 수 있는 게 무엇일지 고민하며 앨범 기획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팝 댄스, 어쿠스틱 팝과 같이 익숙한 장르부터 지금까지 도전한 적이 없었던 일렉트로 스윙 장르까지 첫 번째 앨범에 다양하게 담아냈다.

특히 권은비는 타이틀 곡 '도어(Door)'를 비롯해 '비 오는 길' 등 수록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솔로 데뷔에 대한 의미를 더함과 동시에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권은비는 첫 솔로 앨범 작업 참여에 대해 "매번 작업에 참여하고 나면 만족감 보다는 아쉬움이 남는 편인데, 이번 곡은 아쉬움이 크다기보단 뭔가 굉장히 새로웠다. 가장 중요한 건 곡이 잘 나온 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럽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의 첫 솔로 타이틀 곡 'Door'는 브라스 악기를 메인로 하여 펑키하면서도 재즈적인 요소를 더한 일렉트로 스윙 장르의 곡이다.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해주는 '문'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나를 보여주겠다'라는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권은비는 "다양한 장르에 많이 도전하려고 해봤다. 춤 노래 작사 작곡까지 모두 가능한 아티스트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은 공간의 '문'이다"라고 타이틀 곡에 대해 설명했다.

"롤모델은 보아"

"새로운 권은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는 솔로 데뷔 포부를 전한 그는 "많이 떨렸지만 처음으로 제가 생각하고 하고 싶었던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설렌다.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된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권은비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무엇일까. 그는 "솔로 가수로서 여러가지 장르와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싶다. 노래를 즐기면서 대중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말했다.

롤모델은 보아 선배님이라며 "보아 선배님처럼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멋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빨간색'처럼 열정 가득한 음악색을 보여드리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권은비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데뷔 앨범 '오픈(OPEN)'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Door(도어)'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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