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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로코퀸 수식어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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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로코퀸 수식어 부담스러워"

입력
2021.08.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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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가 '갯마을 차차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vN 제공

신민아가 '갯마을 차차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vN 제공

배우 신민아가 '로코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tvN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제원 감독과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가 참석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이 바닷마을 공진에서 펼치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담아낸 작품이다.

신민아가 맡은 역할인 윤혜진은 스펙, 미모 모두 완벽한 인물이다. 고생 한번 안 해 본 공주님처럼 보이지만 사실 학창 시절을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비로 버텼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아랑 사또전', 영화 '달콤한 인생' '새드 무비' 등에서 활약했던 신민아가 당당한 매력을 지닌 윤혜진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신민아는 '갯마을 차차차'의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그리고 로코를 하고 싶었다. 대본을 봤는데 이야기도 탄탄하고 정말 재밌더라. 혜진 캐릭터에 마음이 많이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로코 퀸'이라는 수식어의 소유자다. 이에 대해 그는 "퀸은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말랑말랑하고 재밌는 걸 해보고 싶어서 '갯마을 차차차'를 선택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셔서 힘을 내서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나와 윤혜진이 정말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었고, 감정선을 따라가게 되더라. 내가 맡은 역할이 나보다 더 솔직하고 표현이 직설적인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오는 2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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