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가람 이병기 청년 시문학상'과 '최명희 청년 소설 문학상'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총상금 800만 원 규모로 전북대 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 최명희문학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모전은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부문 시와 단편소설이다. 시는 시조 포함 3편 이상, 소설은 1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당선 작품은 전북대 신문 개교기념 특집호(10월 13일 예정)에 발표된다. 작품은 전북대 신문방송사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전북대는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난초 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과 '혼불'의 작가 최명희를 추모하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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