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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연예계 골프 실력자 총 집합…최고 시청률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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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연예계 골프 실력자 총 집합…최고 시청률 '7.4%'

입력
2021.08.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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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이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했다. TV조선 제공

'골프왕'이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했다. TV조선 제공

‘골프왕’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이 ‘연예계 대표 골프 실력자 8인’을 만났다.

지난 23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 1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6.0%, 분당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상금 2,000만 원이 걸린 역대급 스케일의 ‘골프왕 마스터즈’ 1라운드 대결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휘몰아치는 긴장감과 톡톡 튀는 웃음을 선사했다.

대회 하루 전, 이동국을 제외한 ‘골프왕’ 멤버들과 김성수 오지호 손지창 한정수 김광규 홍서범 송영규 홍성흔이 한자리에 모여 조 추첨에 나섰다. 1라운드에서는 각 조를 이룬 4명 중 상위 1, 2위만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있어 긴장감이 맴돌았다. 장민호를 같은 조로 꼽은 오지호는 “같은 과로 생겼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광규는 의외로 ‘에이스’ 이동국을 자신의 조에 넣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렇게 화기애애했던 조 추첨 결과 A조는 오지호 장민호 한정수 홍서범, B조는 홍성흔 이상우 손지창 김성수, C조는 김광규 양세형 이동국 송영규로 구성돼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을 예감케 했다.

조 추첨이 끝난 뒤 숙소로 돌아간 손지창은 아내 오연수가 준비해 준 흑임자 떡을 오지호와 함께 나눠 먹으며 대회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고, 김광규는 “골프 대회를 위해 운동을 안 했다. 여름 라운딩을 대비해 특별한 발가락 양말을 신었다”라며 독특한 준비를 전해 송영규를 빵 터지게 했다. 반면 ‘골프왕’ 멤버들은 상금을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계획을 세웠고, 김미현 감독은 격려의 말을 전하며 멤버들의 의욕을 북돋았다.

1라운드 첫 경기는 A조 오지호 장민호 한정수 홍서범의 경기였다. 홍서범이 나이스 샷을 선보여 순식간에 우승 후보로 등극하면서, 장민호는 1라운드 초반부터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막판에 홍서범이 아쉽게 공을 넣지 못하면서 오지호와 함께 보기를 기록, 장민호는 극적으로 선두를 달렸고, 5홀부터 점점 본 실력을 찾아갔다.

이어진 C조 김광규 양세형 이동국 송영규 대결에서는 무릎 인대가 늘어난 부상 투혼에도 열정적 게임을 그려낸 송영규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동국은 에이스답게 선두를 유지한 것은 물론, 경기에 집중하며 승부 근성을 내보였고 김미현 감독은 이전과는 달리 직접 가르쳐 줄 수 없는 현실에 답답함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동국은 7홀에서 ‘골프왕’ 최초로 ‘이글’을 기록,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냈다.

마지막 B조 홍성흔 이상우 손지창 김성수 경기에서는 이상우의 수난 시대가 담겼다. 이상우의 공이 모래에 빠진데 이어, 아예 산속으로 들어가는 절망적인 상황이 벌어졌던 것. 오연수가 전날 챙겨준 특별 간식 때문인지,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준 손지창은 월등한 실력으로 빠르게 앞서나갔고, 나머지 세 사람의 치열한 대립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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